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바로 ‘플라스틱 없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액상 세제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로 인해 엄청난 양의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고체 세제(바 형태)와 시트형 세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포장부터 내용물까지 친환경성을 고려해 제작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죠.
1. 고체 세제 (Solid Detergent Bar)
고체 세제는 비누처럼 생긴 바 형태로, 일반 세탁기나 손빨래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이 포장으로 되어 있어 플라스틱이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휴대성도 뛰어나 캠핑이나 여행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장점: 무포장 또는 종이 포장, 고농축으로 오래 사용 가능
- 단점: 물에 잘 녹이지 않으면 세탁력이 떨어질 수 있음
- 추천 브랜드: Earth Hero, Ethique, 블루캡 등
2. 시트형 세제 (Laundry Detergent Sheets)
얇은 종이처럼 생긴 시트형 세제는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1장씩 꺼내서 세탁기에 넣기만 하면 되며, 포장도 대부분 종이로 되어 있어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 장점: 경량, 고효율, 분리수거 부담 없음
- 단점: 심한 오염 세탁에는 추가 세제가 필요할 수도 있음
- 추천 브랜드: Tru Earth, Earth Breeze, 엘리트리 등
3. 플라스틱 없는 세제를 선택하는 이유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 생활용품 배출량은 연간 약 100만 톤에 달합니다. 그중 상당 부분이 세제 용기에서 비롯됩니다. 플라스틱 없는 세제를 선택하는 것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해양오염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4. 함께 고려하면 좋은 선택
- 리필 스테이션 활용하기
- 유리병이나 금속용기 재사용
- 무향, 무색소 제품으로 알레르기 방지
마무리하며
고체 세제와 시트형 세제는 단순한 대체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우리가 바꾸는 이 작은 선택이 지구에는 큰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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